발바닥에 단단한 혹과 같은 것이 생기게 되면 이게 무엇인지 정체가 궁금하실 수 있습니다. 티눈인지 혹은 사마귀인지, 어떻게 구분해야 할 지 고민이 될 수 있는데요. 티눈과 사마귀는 형태는 언뜻 비슷해 보이지만 원인과 특징이 완전히 다릅니다. 오늘 글에서는 티눈과 사마귀의 차이점에 대해 살펴 보고자 합니다. 사실 티눈 사마귀 차이점을 구별하기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티눈과 사마귀를 구분할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확실한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티눈과 사마귀 발생 원인
티눈과 사마귀는 발생 원인에 있어서 근본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티눈은 물리적 자극에 의한 피부 변화이고요. 사마귀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피부 질환입니다.
티눈 원인
티눈은 지속적인 압력이나 마찰에 의해 발생합니다. 작은 신발을 신거나 발가락끼리 계속 부딪히는 등 지속적으로 압력이 가해지게 되면 그 부위에 각질이 생겨납니다. 이 각질이 증식되면서 원뿔 모양으로 피부에 박힌 것이 바로 티눈입니다.
사마귀 원인
반면에 사마귀는 압력이나 마찰과는 상관이 없고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에 의해 감염되어서 발생합니다. 사마귀를 가진 사람과 접촉하거나 혹은 감염된 물건을 만지면서 사마귀에 전염이 되는데요. 특히 피부에 상처가 있는 상태에서 바이러스와 접촉하면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만약 면역력이 낮은 상태의 사람이라면 사마귀에 감염될 확률이 더욱 높아집니다.
2. 티눈과 사마귀 발생 부위
티눈은 주로 지속적인 압력과 마찰을 받는 부위에서 발생합니다. 발바닥, 발가락 끝 부분, 새끼발가락 측면, 돌출된 관절의 표면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반면에 사마귀는 피부 어느 부위에나 생길 수 있습니다. 주로 생기는 곳은 손, 손톱 주변, 발, 발바닥, 얼굴, 다리 등인데요. 발바닥과 같이 압력을 받는 곳에서도 생길 수 있고요. 압력을 받지 않는 부위에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3. 티눈과 사마귀 전염성 여부
티눈은 압력에 의해 생기는 것입니다. 따라서 티눈이 생긴 사람과 아무리 접촉을 하더라도 전염되지는 않습니다. 반면에 사마귀는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생기는 것입니다. 따라서 사마귀를 가진 사람과 접촉하게 될 경우 전염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족간에 전염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4. 티눈과 사마귀 형태 차이
티눈과 사마귀를 구분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외관상의 특징입니다. 티눈은 가운데에 딱딱한 핵이 있습니다. 표면이 매끈하고 둥근 형태이고요. 표면을 깎으면 투명하거나 노란색의 핵이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마귀는 표면에 여러 개의 검은색 혹은 붉은색의 점이 보인다는 것이 핵심적인 특징입니다. 표면이 거칠고 울퉁불퉁한 형태이고요. 표면을 깎으면 검은색이나 붉은색의 점상 출혈이 보이게 됩니다.
5. 티눈과 사마귀 개수 변화
보통 티눈은 한 위치에 하나씩 생기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반면에 사마귀는 시간이 지나면서 크기가 점점 커지고 개수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6. 티눈과 사마귀 통증 차이
티눈은 수직으로 누르면 통증이 느껴집니다. 반면에 사마귀는 옆에서 누르거나 밀면 통증이 느껴집니다.
7. 티눈과 사마귀 치료 방법
- 티눈 : 각질 연화제, 물리적 제거, 냉동치료, 레이저 치료 등
- 사마귀 : 냉동치료, 레이저 치료, 전기소작술, 면역치료, 한약치료, 뜸치료 등
8. 티눈 사마귀 차이 글을 마치면서
이상으로 티눈 사마귀 차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생긴 부위가 하필 발바닥인 경우 이것이 티눈인지 사마귀인지 혼동이 될 수 있는데요. 티눈과 사마귀는 겉모습은 비슷하지만 원인과 특징이 완전히 다른 질환입니다. 티눈은 주로 마찰이나 압력에 의해 발생하고 통증이 심하지만 전염성은 없고요. 사마귀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며 전염성이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겠고요. 평소 발 관리를 철저히 하여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발바닥에 생긴 것이 티눈인지 사마귀인지 헷갈리는 분들에게 오늘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